'따뜻한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요... 『정애의 문장들』 한완정 작가 인터뷰

‘사랑이 뭘까?’에서 시작된 물음... 어느새인가 ‘사랑을 나누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변화했어요.

김소은 기자 승인 2022.04.01 10:34 의견 0

[북토리매거진 · 김소은 기자]

따뜻한 햇볕이 겨울의 기운을 밀어내는 오후.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가 세상에 필요하다고 외치는 한완정 작가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전하는 애정이 잔뜩 담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정애의 문장들』 작가 한완정

안녕하세요. 한완정 작가님. 독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정애의 문장들』의 저자 한완정 입니다. 청명이 드리워진 이 봄에 제 삶을 여러분께 공유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랑을 삶으로 삼자'는 말을 요즘 들어 참 많이 하는데요. 그만큼 사랑이 필요한 이 세상에 여러분께 애정이 잔뜩 밴 글을 보여드리려 오늘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을 『정애의 문장들』이라 지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애의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 세상에 사랑이 정말 가득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애'라는 말은 '따뜻한 사랑'이라는 의미거든요. '사랑이 뭘까?'에서 시작된 물음이 어느새 '사랑을 나누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변했어요. 그래서 무작정 국어사전을 뒤적거렸죠. 사랑과 삶이라는 단어의 교집합을 찾다 보니 별별 단어가 다 나오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정애'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따뜻한 사랑'이 얼마나 고귀하고 사랑스런 말인지 몰라요. 한 손에 딱 들어찰 것 같은 제목의 나열을 맞추고 싶었어요. 그렇게 해서 『정애의 문장들』이라는 말이 세상으로 나오게 된 거죠.

작가님의 글을 읽다 보면, 경험에서 나온 듯한 사랑과 삶의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요.

네, (웃음) 물론 직접적인 경험이 많죠. 수필은 체험의 글이니까요.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경험하는 것을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 책엔 이 세상에서 누군가는 하고 있을 '사랑'에 대해 쓴 글이 많아요. 사실 간접적인 경험이 더 많아요. 지금도 누군가는 구원받고 싶을 테고, 누군가는 어둠에 갇혀 있을 테고, 누군가는 열혈이 사랑하고 또 이별하겠죠. 그런 환상적인 우리의 삶을 기록하고 싶었어요.

많은 독자분이 사랑 이야기 말고도 책 초반에 나오는 '청춘할매'라는 글에 공감을 많이 했다는데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책에 들어갈 글을 정리하면서 독자분들이 사랑 이야기에 가족 이야기가 나와서 그 부분이 조금 맞지 않는다 생각하시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사랑 이야기는 모두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만은 아니었습니다. 연인에 대한 사랑, 나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모두 다 사랑이죠. 그래서인지 가족을 향한 사랑 이야기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사랑을 독자분들이 품어주셨다고 생각해요. 그 사랑의 추억 속에 잠시나마 어린 시절을 맡긴 거라 생각합니다.


『정애의 문장들』 작가 한완정


오늘 이렇게 저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계획, 그리고 우리 독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저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꿈이었던 책 출간이 이루어졌으니 이젠 세상에 알릴 차례라 생각해요. 앞으로 북토크와 같은 독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할 예정이고요. 또한 작사가로서 발자국도 내디딜 생각입니다.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릴게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에 오늘도 건강히 하루를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항상 여러분의 기쁨을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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