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런 사랑 한 번쯤은 하잖아요. 왜 3월의 낮과 밤처럼, 따뜻한데 시린...” 단일 시인 인터뷰

시집 『두고 온 사랑이 생각나 새벽을 유영합니다』 단일 시인... ‘풋사랑’으로 그만의 봄을 공유

김소은 기자 승인 2022.05.02 16:31 의견 0

[북토리매거진 · 김소은 기자]

보이는 것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것을 쓰는 단일 작가를 만났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려 노력하는, MZ세대의 마음을 대변할 꿈을 가진 분. 단일 시인님을 만났습니다.

시집 『두고 온 사랑이 생각나 새벽을 유영합니다』 단일 시인

안녕하세요. 단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에 공저 시집 『두고 온 사랑이 생각나 새벽을 유영합니다』에서 <풋사랑>이라고 하는 시제로 작품을 쓰셨는데요. 이 '풋사랑'이란 시제를 쓰신 이유가 제일 먼저 궁금해지더라고요.

요즘 한 문장으로 시제를 정하는 것이 유행이더라고요. 저는 그런 유행에 따라가기보다 제가 원하는 시제를 정하는 방향으로 고집했습니다. 풋사랑을 주제로 한 제 작품에 다른 장황한 문장이나 어휘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풋사랑> 작품 속으로 들어가보면 사랑앓이를 심하게 앓으신 것 같더라고요. 다시 돌아가서 사랑하라고 한다면 다시 할 수 있으실까요?

네. 제 이번 작품에서도 볼 수 있지만, 사랑하며 받은 아픔은 내가 얼마나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늘 아픔을 함께 짊어지고 오니깐요. 그래서 저는 돌아가도 똑같이 풋사랑을 할거고 얼마든 아파할 겁니다.

시집 『두고 온 사랑이 생각나 새벽을 유영합니다』


제가 인터뷰를 하기 전, 잠시 작가님의 전에 쓰신 '조락'이라는 시 작품을 읽어봤습니다. 그 시집에 있는 사랑시와 이번 사랑시는 분위기가 다른데 그 이유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조락을 읽어보셨군요. (웃음) 네.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조락에서 보여준 사랑은 특정 사람을 지칭해서 쓴 것이 아니라 외로움을 지칭해서 표현했답니다. 그래서 다른 것 같아요. 이번 시는 지금껏 제가 해온 사랑을 적어냈습니다.

단일 시인님의 작품을 마주하는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해 주세요.

오래도록 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히고 세상의 부조리함에 촌철살인 같은 질문도 던지겠습니다. 제 글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다음 시집과 등단도 기대해주시면서 제 sns에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언제나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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