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공장플러스, 시집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출간
'안녕'이 어려운 시대... 시인들은 그럼에도 안녕을 전합니다.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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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4:50 | 최종 수정 2022.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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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리매거진 · 김소은 기자]
'안녕'이라고 인사하기가 어려워지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신간 시집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는 애틋한 마음에 버리지도 못한 문장을 '시(詩)'라는 이름을 빌려 세상에 내어 보이는 이야기 입니다.
시집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시라는 장르를 통해 우리 삶을 비춰봅니다. 길지 않은 시인의 언어에 우리는 위로를 받고, 공감하며, 때론 힘을 얻어 갑니다.
조배성, 한주안, 이성관, 김수림, 한혜윤. 다섯 시인이 전하는 이야기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조배성 시인은 "글 쓰는 자아인 유랑에게 건네는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으나, 그의 페이지는 이제 막 쓰였습니다."라며 담대한 첫걸음을 알렸으며, 한주안 시인은 "함께 걸었던 수많은 사람들, 그 이상의 고맙고 반가웠던 날들이었습니다."라며 그동안의 시간과 함께 한 동료 시인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성관 시인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추억을 가지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라며 행복한 감정을 전했습니다. 김수림 시인은 "꿈만 같던 순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글에 좋은 반응을 보여준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시인으로서의 걸음에 힘을 얻었음을 내비주었습니다. 한혜윤 시인은 "이번 출간을 통해 지금까지의 길 안에 닿은 크고 작은 인연에 감사했습니다."라며 출간 소회를 남겨주었습니다.
시집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북토크
다섯 시인은 또한 지난 11월 12일 토요일,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책향 홀에서 시집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가졌습니다. 독자들과 만난 다섯 시인은 작품 활동과 여러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시집 『안녕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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